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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연극제의 투명한 운영이 시대적 요구입니다
관리자 (chgyeognam@nate.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등록날짜 [ 2015년12월11일 09시55분 ]



거창군의회  이홍희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이성복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장민철 군수 권한 대행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무소속 이홍희 의원입니다.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준비했던 을미년 12월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누구든 이맘때면 “좀 더 잘할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과 후회가 많습니다.
그동안 거창은 여러 가지 아픔과 시련 속에서도 전국자치단체 탑 텐을 위해 군정의 여러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집행부 관계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본 의원 역시 신년초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노라고 결심했었지만 아쉬움이 남는 것도 사실입니다.
가을의 풍년농사를 위해서는 새봄에 챙겨야 할 것이 있듯이 세상의 이치도 다 그러할 것입니다.

오랜 타성에 젖어 스스로 변화와 개혁을 이루지 못하면 같은 잘못을 되풀이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는 을미년 묵은 때를 씻고 새해는 보다 깨끗하게 바르게 시작되기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미래를 이끌 창조경제를 살펴보면 기존의 물리적이고 기계적인 경제패턴을 지양하고 새로운 정신적 가치의 경제성을 문화경제로 창출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정신가치의 대표성은 문화이고 문화는 인간의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귀중한 공기(空氣)로 그 중요한 가치성이 이미 보편화된 현실입니다. 
거창은 교육과 더불어 살아있는 자연과 함께 문화축제가 융합된 문화도시로 발전되어야 대도시 등의 타 지역에서 거창으로 이동하는 유동인구로 번창하게 되고 풍부한 지역의 문화경제를 일굴 수 있으며 지역민에게 부가가치를 안겨줄 수 있습니다.

거창의 대표적인 문화축제인 거창국제연극제가 자연 인간이 연극으로 하나 되는 세계적인 야외공연축제임을 부인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거창의 전문연극인이 피땀 흘려 세워 올린 거창국제연극제가 2013년 25회째는 공연예술축제로는 전국유일하게 문화관광부에서 대표축제로 선정되었고 20만 관객을 확보하는 거창의 문화브랜드가치를 세계화하는 쾌거를 획득한 축제로 경남발전연구소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지역경제 간접효과 380억과 300명의 고용창출효과를 공표한 문화예술축제입니다.

축제는 이제 생산적이어야 합니다. 주민들이 자축하는 구태의연한 낭비성 축제는 문화발전에 도움이 되지 못하며 오히려 문화를 파괴하는 비문화적 폐단으로 이어져 정치로 변질되어 갈 수 있습니다. 거창국제연극제는 주민들이 자축하는 향토축제가 아니라 관광객을 불러 모아 지역의 문화경제를 활성화하고 생산하는 문화산업차원의 축제입니다.

2년 전 진흥회 전 집행부가 잔여임기 2년의 현 진흥회 회장을 추대했습니다. 추대이유는 8년의 군수경험으로 행정의 전문가이며, 주최는 진흥회에서 예산을 담당하고 주관은 집행위원회에서 축제를 기획추진 한다는 분리개최약속을 이행키로 한다는 조건이었습니다.

그러나 분리개최 약속은 헌신짝처럼 파기되었고 축제 비전문가인 진흥회 회장이 예술 감독이 해야 할 일까지 독단으로 운영하다 축제평가단에게 F등급을 받고 국비 1억이 삭감되는 수모를 당했고 관객도 절반으로 줄어들어 지역경제에 엄청난 손실을 가져왔습니다.

행정전문가라고 통칭되는 진흥회회장이 정산한 2015년 제27회 거창국제연극제의 정산결과를 감사한 결과 8년 동안 군 행정을 제대로 했는지 의심이 들 정도로 수십 군데의 불법정산을 지적하게 되었습니다.

1. 보조금을 집행할 수 없는 거창국제연극제 임직원에게 보조사업자의 계약자로 보조금이 집행되었고
2. 2천만 원 이상의 티켓 수입을 기타 수익금으로 정산해야하나 자부담으로 처리되어 지방보조금법 위반의 혐의가 있으며
3. 사업비 차액을 반납하지 않았으며
4. 국도군비의 정산서와 통장출금일자, 영수증일자 및 거래일지가 일치하지 않은 것들이 헤아리기 힘들 정도입니다.

정산의 규정을 어기고 보조금집행의 허점이 상당히 노출되었는데도 정산을 허용한 담당부서 담당자의 불법을 눈감아주는 행태도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입니다.

거창의 독창적 유무형 문화자산으로 가득 채워진 행복한 거창을 후손들에게 물러주는 것도 이 시대 사람의 의무이자 사명입니다.

무엇보다 F등급의 낙제등급 판정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이미지실추의 빌미를 제공했고 아울러 국비 1억이 삭감되었으며 관람객도 절반이상으로 줄어들어 지역문화경제에 엄청난 손실을 입혔고 불법적이고 탈법적인 정산으로 불투명한 예산집행을 하였습니다.

문화의 시대를 맞아 축제는 문화산업적 차원에서 생산적으로 발전해야 지역민이 문화경제로 번창한 삶을 살아갑니다. 거창국제연극제는 군비 3억을 투자해서 380억의 지역간접경제효과를 얻어내는 창조경제의 표본이며 건실한 중견기업과 같습니다. 기업을 망하게 하는 기업인은 그만 두게 하는 게 너무도 당연한 일입니다.

마찬가지로 진흥회회장은 거창국제연극제의 이미지를 추락하게 한 장본인으로 임기 2년을 채웠으니 거창의 미래창조경제를 위하여 회장직을 스스로 내려놓아야합니다.

그렇지 않는다면 군민들이 가만있지 않을 것입니다. 연임을 노리고 정관 개정 등 일을 크게 벌이는 모습은 원로로서뿐 아니라 인간으로서 도리가 아닙니다.

거창의 대표문화브랜드 거창국제연극제가 사느냐! 죽느냐! 는 바로 우리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의회의 근본 역할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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