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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영원한 친구 /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장
김행준|채널경남 창원특파원 (chgyeognam@nate.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등록날짜 [ 2018년09월18일 19시04분 ]


 여기 한 장의 사진이 있다. 2017년 여름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대통령후보가 함양군 지곡면 개평마을 일두 정여창 고택을 찾았다. 이 날 박행달 향토해설사(전 채널경남 자유기고가)가 안내를 맡았다.
 (박행달의 말) “일두 정여창 (鄭汝昌, 1450년 음력 5월 5일 ∼ 1504년)은 조선전기의 문신, 성리학자, 작가이셨습니다. 율정(栗亭) 이관의(李寬義)의 문하에서 수학하다 1456년(세조 11년) 이시애의 난 으로 아버지 정육을이 전사하자 세조의 특명으로 의주판관에 임명되었으나 사양하였다. 그 뒤 점필재 김종직(佔畢齋 金宗直)의 문하에서 수학하며 1490년(성종 20년) 학행으로 관직에 나갔으나 그해의 과거에 급제하였으며 연산군의 스승을 맡기도 했지요. 자는 백욱(伯勖), 호는 일두(一蠹), 수옹(睡翁), 시호는 문헌(文獻), 본관은 하동(河東)이십니다. 일두 선생은 학문이 깊어 문묘에 종사된 해동 18현 중의 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문재인 후보가 일두 고택 뜨락에 놓여있는 우물터를 구경한다.
 (문재인 후보의 말, 수행원에게) “연전에 노무현 대통령께서, 함양을 찾았다면서요?”
 (수행원의 말) “예 사모님 권양숙 여사와 함께 상림공원을 들러 연꽃구경을 하시고, 공원 앞 연잎밥집에 들러 점심을 하셨답니다.”
 (문재인 후보) “문성현 선생 고향이 함양이라던데?”
 (박행달) “바로 이곳 일두고택이 있는 지곡면이 문성현 선생님 안태고향입니다.”
 “오호 그래요? 문성현 동지, 아주 좋은 곳에서 태어나셨네?”
 문성현, 그는 누구인가? 문성현은 우리나라 전설적인 노동운동가이다.
 벽촌 함양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 노동계에 투신, 오랜간 금속연맹 위원장을 역임했다. 전 민주노동당 대표을 맡기도 했다.
 문성현(65)은 1980~1990년대 한국 노동운동을 이끌던 ‘노동계의 대부’다. 당시 별명이 ‘문 투쟁’일 정도로 강경 노선을 걸었다. 정치에 입문한 2000년대 중반 이후에는 대화와 소통을 우선하는 스타일로 변신했다는 평가를 듣는다.
 

▶ 노동계 대부 문성현 그는 누구인가?
 문성현은 지난 대선 때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 캠프에 합류해 이른바 문재인 패밀리가 되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은 문성현 전 대표의 미래캠프 일자리혁명위원회에 결합이 노동계에 대한 연계와 지지가 크게 확보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성현 전 대표는 문재인 시민캠프 공동대표와 일자리혁명위원회 위원을 겸임했다. 
 당시 문성현은 “시민캠프 내에서 노동진보 네트워크든, 노동진보 연대든 노동과 진보의 흐름 속에서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많은 분들을 모아서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로써 문재인 대통령 만들기 1등공신이 된 문성현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장(장관급)에 임명된다.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는 1997년 말 김대중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설치했다. 노동시장을 유연화하라는 국제통화기금(IMF)의 권고사항을 수행하기 위해서였다. 이듬해인 1998년 2월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 협약을 맺는 성과도 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일두고택을 참관하고 있다.

▶ 里仁爲美(이인위미)
 사람이 태어나고 자란 땅은 그 몸을 기를 뿐만 아니라 뜻을 키우고 마음도 닦아준다. 이에 성현께서도 “그 사는 땅이 어질면 아름답다”라고 했다. (里仁爲美), 문성현 위원장은 산세수려하고 유림의 본향인 경남 함양의 기를 받아 마침내 우리나라 노동계의 좌장이 되었다.
 함양군민들은 이런 문성현을 내고장을 빛낸 인걸이라 부르며 크게 환대하고 있다. 문성현 위원장 역시 고향 큰 행사가 있을 때 꼬박꼬박 낙향, 고향의 경사를 축하해주고 있다.
 지난 9월 7일 오후 함양산삼축제 전야제가 성대하게 펼쳐졌다. 문성현 위원장의 모습이 보인다.
 필자는 채널경남 명함을 전하며 잠깐 동안의 인터뷰를 요청했다.
 -함양산삼축제의 의미를 코멘트한다면?
 “함양산양삼은 함양군의 미래 먹거리입니다. 잘 가꾸어 농촌경제에도 큰 도움이 되고 함양군의 군격을 향상하는데도 일익할 거라 생각합니다. 2020년 함양산삼엑스포도 개최된다하니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2020년 열리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국제행사로 정부로부터 최종 승인됐다. 경남도는 산삼과 융합한 항노화 산업의 중심지인 함양에 국가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추진한 산삼항노화엑스포가 최근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지난 8월 5일 밝혔다.
 산삼 항노화엑스포는 지난 3~6월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F)의 현장 실사와 국제행사 필요성 등을 분석한 타당성 조사 결과보고서를 바탕으로 지난 3일 열린 기재부 국제행사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그동안 도와 함양군은 산삼항노화엑스포를 국제행사로 승인받기 위해 산양삼 산업 발전성과 국제행사 당위성, 다른 행사와 차별성, 행사 개최 시의성 등이 타당성 조사에 반영되도록 노력했다.
 국제행사로 승인받은 항노화 엑스포는 국비 40억 원을 포함해 138억 원이 투입돼 세계적 행사로 열린다.
 “천 년의 산삼, 생명 연장의 꿈”이란 주제로 2020년 9월 25일~10월 14일 20일간 함양군 상림공원(주행사장)과 산삼휴양밸리(부행사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고향 함양에 이런 국제적인 행사를 개최하는데, 향우 문성현 위원장께서 크게 한 턱 쏘아야죠? 하하하.
“그럼요, 저한테 숨겨둔 빅카드 하나 있습니다?”
-뭔데요?
“허허 이 자리에서 밝힐 수 없고, 나중 전야제 축사할 때 공개하겠습니다. 김행준 기자 미안해요”
 오후 7시께 마침내 전야제가 열렸다. 서춘수 군수의 대회기념사에 이어 문성현 위원장이 축사 자리에 올랐다.
 “반갑습니다. 함양군민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해준 전국 관광객 여러분 정말 반갑습니다. (중략) 우리 고향에 2020년 국제적인 대행사가 치러져 너무 기쁩니다. 함양은 말이죠, 우리 문재인 대통령도 대선 직전 일두고택에 다녀가셨고 노무현 대통령도 다녀가셔서 현정부와는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우리 함양사람들이 많이 나라일 하는데 참가하게 되었죠, 저를 비롯해 강주석 해수부 차관 등이 요직에 올라 열심히 일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군민 여러분, 2020년 성공적인 산삼엑스포를 추진하기 위해 꼭 문재인 대통령께 부탁을 드릴 겁니다. 문 대통령님 2020년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에 꼭 참석해주십시오, 허허 함양군민들에게 제가 약속을 해놨습니다.”
 이 말에 우뢰 같은 박수소리가 진동했다. 문성현 위원장의 방금 한 이 발언! 고향사랑 대박뉴스였다. 전야제가 끝나고 문성현 위원장과 먹거리 장터에서 산삼막걸리를 한순배 들이켰다. 이 자리에 임재구 도의원, 이영재 군의원, 홍정덕 군의원, 서영재 군의원 그리고 고향친구 최중곤, 필자가 배석했다.
 문성현 위원장은 깊어가는 함양 밤하늘을 바라보며, “오랜간 우리 함양이 벽촌이라 발전이 더뎠다, 이제 우리 힘을 모아 우리 고향을 국내 최고의 힐링전원도시로 발전시켜보자”고 말했다.
 문 위원장이 건배사를 한다. “고향!” 동석한 군민들이 화답한다. “크게 발전!”
 문재인 대통령의 영원한 친구 문성현의 함양발전 엔테베대작전이 성공되길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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