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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남 차기 정치지도자로 부상하고 있는 그의 정치관과 경제관을 밀착취재했다
류영수 (belove04@nate.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등록날짜 [ 2018년09월20일 12시40분 ]

김기범 지역위원장과 채널경남 류영수 발행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 고향은 충남 청양군이다. 칠갑산과 청양고추로 이름 난 고장이다. 이 당대표 부친은 청양읍에서 전파상 주인이었다. 이 대표는 자신의 유년시절을 다음과 같이 회고한다.
“우리 고향에 장곡사라는 절이 있습니다. 어린시절 장곡사에 자주 원족(소풍) 갔습니다. 그때 보니까 장곡사 텃밭에 콩밭 메는 아낙네들이 많더군요. (노래를 흥얼거린다) 콩밭 매는 아낙네야 베적삼이 흠뻑 젖는다 무슨 설움 그리 많아 포기마다 눈물 심누나 홀어머니 두고 시집가던 날 칠갑산 산마루에, 그래서 칠갑산이라는 노래가 탄생했습니다. 칠갑산은 제 18번입니다, 왜 이 노래를 좋아하느냐, 저는 (칠갑산 콩밭 메는 아낙네처럼) 열심히 일하는 사람을 아주 좋아합니다. 농뗑이나 피우고, 거만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아주 싫어합니다. 정치도 마찬가지입니다. 민중들을 위해 헌신하는 정치인을 좋아하지, 갑질하는 정치인은, 아주 멸시하지요.”
  최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20년 장기집권론”을 주장해 정가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대표는 당대표로 취임하자마자 20년 집권 테스코포스 구성을 지시했다. “우리 민주당이 앞으로 20년간 집권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21대 총선 때 반드시 압승해야 합니다. 총선에서 압승하려면 참신하고 덕망 높은 분을 후보로 내세워야 해요. 우수한 인재를 발굴, 총선에 출마시켜, 반드시 보수세력을 궤멸시켜야 합니다.”

◆ 우원식 민주당 전 원내대표와 막역사이
 21대 총선은 2020년 4월 15일 치러진다. 21대 총선은 지역 정가를 가장 뜨겁게 달구는 정치 사안이다.
 6·13지방선거에서 지방 권력 교체에 성공한 부산 경남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차기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빅카드를 내밀었다. 이른바 세대교체 ! 신선한 인물을 총선에 투입, 유권자들로부터 심판을 받겠다는 것이다. 부산의 경우 기존 주축이었던 ‘부산대·86세대’와는 거리가 있는 전재수(부산 북·강서갑), 김해영(부산 연제) 의원이 ‘40대 기수론’의 중심에 섰다. 전 의원은 시당위원장을 맡아 21대 총선을 이끌게 됐고, 8·25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선거에 당선된 김해영 의원은 지도부 반열에 올랐다.
 전 의원은 지방선거 승리로 조성된 민주당 부산시당·부산시·시의회의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21대 총선 승리와 재집권을 위한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민홍철 위원장은 “지난 지방선거 때 지지를 받았던 만큼 2년 후 참신한 인재를 영입, 21대 총선에서도 승리해 문재인 정부 성공과 새로운 경남을 만들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차기 총선과 관련, 세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인물이 있다. 김기범 전 거창군수 후보(더불어민주당), 그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위원장에 선임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월 6일 지역위원장 후보자 심사결과를 심의하고 김기범 전후보를 더불어민주당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 지역위원장으로 의결했다.
 지역위원장이란 무엇인가? 정당조직의 최소단위는 국회의원 선거구를 기준으로 나뉜다, 이를 지역위원회라고 하며 그 수장을 지역위원장이라고 한다.  지역위원장을 2020년 총선 이전 ‘관리형’으로 봐야 하느냐, 사실상 ‘공천형’이냐를 두고 지역 정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하지만 이번에 발표된 구도를 놓고 볼 때 중앙당의 의결사항이라, 후자에 무게가 실린다.
 내년 후반기부터 당장 총선 밑자리를 깔아야 하는데 그 때 가서 다시 지역위원장을 교체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이야기다.
 때문에 차기 지역위원장 체제가 ‘공천 티켓’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김기범 더불어민주당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위원장은 유력한 차기 총선 출마자로 분류할 수 있다.
 김기범 그는 누구인가? 김기범(金起範)은 51세로서 거창군 거창읍 주곡로 27에서 산다.  창동초등학교, 거창중학교, 거창대성고등학교를 거쳐   경기대학교(경영학학사 : 무역학), 경북대학교 대학원(경제학 석사 : 무역학), 경북대학교 대학원(경제학 박사 : 무역학)을 졸업했다.
 경력으로는 前) 日本 히로시마 슈도대학 객원연구원,  前) 통일부 통일교육위원(경남협의회 운영위원), 前) 사)한몽민간협력증진위원회 이사(외교통상부산하), 前) 경북대, 계명대, 경기대 등 외래교수, 現) 거창 YMCA 이사, 現) 법무부 법사랑 위원(전.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現) 사람사는 세상 거창군지부 회원(노무현재단 후원회원), 現)중앙제재소 대표 등을 역임했다.
 세간에 따르면 우원식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원희룡 제주지사와 막역한 사이라고 한다.
김기범 더불어민주당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위원장.

▶ 김기범은 어떤 정치관을 가지고 있나? 그의 육성을 들어보자.
 “지방자치제, 지방자치단체, 자치분권, 주민자치 등등. 선거를 앞두고 ‘자치’란 말이 자주 쓰이고 있는데요. 최근 정부에서 밝힌 개헌안에도 자치분권이 강조되어 있는 등 참여와 자치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도 날로 높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상황은 역설적이게도 우리가 아직 ‘자치’를 잘 하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와 별반 다를 게 없이 보입니다.
 어찌 보면 우리나라 정치의 고질적 병폐가 시민과 정치가 분리되고, 시민들의 삶과 관련된 결정조차 스스로 하지 못하는 정치 현실의 적나라한 표현일 것입니다. 나는 정치의 본질이 ‘통치’에서 ‘참여에 의한 자치’로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지방권력의 교체를 통해 과감하게 변화를 통한 성장을 선택할 때입니다.
 민주주의와 자치를 통해 내 삶이 바뀌는 새로운 정치, 주민이 주인 되는 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 그의 경제관은?    
 “살아나는 지역경제, 일자리를 통해 내 삶이 변하는 경험으로 지역사회의 활기찬 변화와 발전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청소년비젼타운 설립부터 마을기업까지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내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고른 성장을 지역구에 선보이겠습니다. 일자리와 공동체가 만나는 선순환 지역경제는 헛구호에 불과한 개발공약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발전을 바탕으로 지역구의 30년을 이끌어 갈 것입니다.”

▶ 거창지역 최대현안인 거창구치소 문제에 대해서, 그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나?
 “4년 넘게 거창구치소 문제가 우리 거창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이는 교육도시의 명성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으며, 반목과 갈등으로 주민 간 불필요한 사회적 대립양상까지 야기시켜 왔습니다.
 거창구치소 사업은 처음부터 잘못된 사업이었습니다, 유치과정부터 불법과 비상식적 행정 처리로 주민들에게 큰 고통과 실의를 안겨주었습니다.이제는 정말 정치가 그 답을 내 놓을 때가 됐습니다. 저는 거창구치소 부지를 외곽에 이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지난 지방선거 거창군수 후보로 나서면서  “주민들의 의사를 물어 대체 부지를 선정하고 기존 가지리 성산마을 구치소 부지를 교육도시에 걸맞게 ‘청소년비전타운’건립을 하겠다.”고 했다.
 김기범 지역위원장은 최근들어 산청·함양·거창·합천지역 민주당 표밭관리에 나섰다. 산청·함양·거창·합천지역 더불어민주당 세력을 규합하는 동시에 보수진영의 친 민주당 세력들을 포섭하기 위해 잰걸음을 하고 있다.  그리고 김기범 위원장은 경상남도 도청을 오가며 지역에 예산을 챙기는데도 힘을 많이 써고 있다.
  그는 과연 민주당 불모지 산청·함양·거창·합천지역에서 차기총선 여의도행(국회) 카드를 거머쥘 것인가? 김기범 지역위원장의 지역관리론을 들어보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을 떠받친 요인 중 하나가 친화력이다. 사람이 선해 보인다는 점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그동안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행보를 보였다. 그래서 불통이미지였던 전 대통령이나 전전 대통령과 비교돼 더욱 부각됐다. 문제는 인격적인 면이 보여주는 호감도는 시간이 지날수록 희석된다는 점이다. 이 이상이 될 수 없다. 같은 감동을 연출할 수 없다. 그럼 사람‘이’ 좋다는 이미지가 사람‘만’ 좋다는 생각으로 바뀔 수 있다. 문 대통령은 결국 경제, 민생에서 성과를 보여야 한다. 그래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내가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도 마찬가지다. 지역내 민생과 경제를 잘 해결해야 지역주민들로부터 환영을 받을 것이다.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이 두 가지에 특히 유념하겠다.”
류영수 채널경남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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