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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의회 임채숙 군의원 밀착취재

“행정조직문화와 단체장의 리더십이 조직효과성에 미치는 영향” 논문으로 박사학위 받은...
류영수(belove04@nate.com)  등록날짜 [ 2021년09월14일 17시14분 ]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단 1초라도 노력하지 않고 도전하지 않으면 더 이상의 발전이 없다는 걸 알기에 새로운 것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과 자기 개발을 게을리 할 수 없었다.” 

 
오늘날 여성들이 다양한 분야의 리더로 등장하여 회사나 조직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경쟁중심의 남성 리더십에 비해 여성 리더십은 보살핌과 포용성, 배려 등의 리더쉽을 이점으로 복합다원화 된 현대사회에 적합하다. 여성들의 사회참여와 지도력이 요구되는 동시에 가정과 사회의 주체로서 여성의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다. 영국의 마거릿 대처,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미얀마의 아웅 산 수치 등 세계를 리드하는 여성 리더들은 서로 다른 환경과 다른 성격, 다른 재능을 가졌지만 모두가 자신이 꿈꾸는 세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한 여성들이다. 이들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세상을 움직이는 여성 정치 지도자로 그 명성이 높다. 
 채널경남은 재창간호 기념으로 “거창‧함양‧산청‧합천군을 움직이는 여성 리더 그들은 누구인가?”를 기획했다. 그 첫 번째 인물 탐구 대상으로 임채숙 함양군의회 의원을 선정했다. 필자는 꾸준히 함양군의회 임채숙 의원의 의정활동과 지역내에서의 봉사활동을 지켜보았다. 임채숙 의원은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의 애환을 경청했으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왔다, 그래서, 필자는 이런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 실천자라고 높이 평가한 바 있다. 임채숙 의원은 1971년 5월 경상남도 공채 여성1호 공무원으로 함양군청에 첫 발령을 받아 공복의 길을 걷게 된다. 이후 여성의 사회생활에 대해 부정적 편견이 팽배했던 70~80년대, 그 편견을 깨고 여성도 남성 못지않은 사회성과 능력을 갖췄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기 위해 두배, 세배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남자 직원 위주의 주요 보직들을 하나, 둘 맡으며 동기들보다 빠른 승진으로 승승장구 한다. 그 결과 임의원은 함양군 최초의 여성 사무관, 첫 여성 면장, 최초의 도내 여성 서기관, 경남 첫 여성 경찰발전위원장, 경남도 최초의 부부 서기관, 경남도 첫 부부박사 등 최초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 다닌다. 


부부박사로 전국적 화제모아... 
 
임채숙 부부는 예순 나이에 박사학위를 취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부군 정현태 전 함양사회체육회장은 논문 <경관지구의 지정 및 운용에 관한 실증적 연구>로 아내임채숙 의원은 <행정조직문화와 단체장의 리더쉽이 조직효과성에 미치는 영향>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만학도 임채숙 의원에게 학구열이 대단하다고 칭찬하자 “단 1초라도 노력하지 않고 도전하지 않으면 더 이상의 발전이 없다는 걸 알기에 새로운 것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과 자기 개발을 게을리 할 수 없었다.” 고  말한다. 임채숙 의원은 2018년 제8대 지방선거 함양군의원 비례대표에 당선됨으로서 본격적인 풀뿌리민주주의 현장에서 일하게 된다.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제8대 함양군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다. 2018년 10월, 임채숙 의원은 함양군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함양군청의 무사안일 행정 태도‘를 질타한다. 임채숙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지난 6.13지방선거를 통해 민선 7기 새로운 군수가 탄생해 ‘굿모닝 지리산 함양’이라는 군정지표 아래 업무를 개시한 이후 군민들은 우려반, 기대반의 심정으로 함양군의회와 함양군청을 바라보고 있다, 오늘 저는 개인 임채숙이 아닌 함양군의회 의원으로서 공무원 대선배이신 서춘수 군수님께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고 서두를 풀면서, 함양군청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임 의원은 “정치지도자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지역사회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그 비전을 현실로 바꾸는 일이다. 이는 지역사회의 지도자이신 함양군 군수의 역할도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임기 중에 뭔가 이루고 말겠다는 전시 위주의 행정을 무리하게 추진하고 생색낼 일만 하려는 ‘핌투(pimtoo)’현상을 지양하고 개혁적인 마인드로 후손들에게 풍요로운 물리적 자산과 함양의 정신적 정체성을 남기는 군수님이 되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또 “함양의 미래는 군수님 혼자만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동료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도움과 희생, 더불어 지역민들의 공감과 참여가 반드시 뒤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특히 “과거 국무총리를 역임하신 ‘고건’ 총리께서 서울시장 재임 시 행정을 하려면 ▲정책의 부작용이 뭐가 있을까? ▲부작용에 대한 해소책은 무엇일까? ▲해소책이 효과가 있을까? 등 최소한 세(3) 수를 내다봐야 한다고 했는데, 군수님께서도 5대 분야 61개 공약을 추진하실 때 이 세수를 교훈으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 임 의원은 또 “현재 주어진 여건하에서 아무런 변화의 몸부림 없이 현실에 안주한다면 함양의 미래는 없다고 본다. 또, 행정과 주민들의 의지를 바탕으로 문화와 관광, 농업과 산업, 과감한 도시계획 등 통합적 지역개발 전략마련과 지역주민들의 참여자치를 통한 관광 함양으로 탈바꿈 할 때 다시 찾고 싶은 함양, 머무르고 싶은 함양이 될 것으로 본다.”며, “이러한 정책과 함께 함양의 도시상징물인 랜드마크 건설과 함양의 미래를 연구하며 실행하는 가칭 ‘함양미래발전회’를 조직하는 것도 함양의 밝은 미래를 앞당기는 좋은 방법”이라고 제언했다. 
 
 
함양군 발전 저해요소 걷어내자! 

임채숙 의원은 제248회 임시회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日沒制)’에 대한 대비를 집행부에 촉구했다. 임채숙 의원은 “예산부족으로 도시계획시설로만 지정만 되어 있고 10년 이상 집행되지 못하고 있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이 경상남도의 경우 5226건에 그 면적이 9700만㎡가 되고, 집행부 제출 자료에 따르면 함양군의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은 134건에 1,095,000㎡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함양군의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134건 중 2020년 7월 1일자로 효력을 잃게 되는 미집행도시계획시설은 127건에 931,000여㎡가 되고 있고, 시설별로 보면 도로가 115건, 주차장 2건, 공원 3건, 녹지 3건, 유원지 3건, 자동차정류장 1건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도로는 도시의 골격을 조성하는 것으로 기본적인 중요한 계획이며, 자연경관의 보호와 시민의 건강, 휴양 및 정서 생활을 위해 필수 시설인 공원, 녹지, 유원지 모두가 정상적이 도시형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려 20년이라는 유예기간을 둔 것은 도시계획이 갖는 공공성과 정책에 대한 일관성을 유지하고 불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해제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준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 우리 함양군은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처리해 왔는지 궁금함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며 “코앞에 다가온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일몰제’ 시한이 1년여 밖에 남지 않는 상황에서 함양군은 현실적으로 가능한 집행 및 관리방안 수립, 재원확보 등 일몰제로 자동 실효되지 않도록 집행부의 적극적 대처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최치원 역사공원의 발전적 활용방안 모색
 
 임채숙 의원이 제246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치원 역사공원의 발전적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임 의원은 “함양군은 동방 18현 중 한분인 최치원 선생의 애민 사상을 기리고 상림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관광 컨텐츠로 활용하기 위한 명목으로 사업비 110억원을 들여 최치원 역사공원을 조성했지만, 운영이 미흡하고 내용이 부족해 관광객의 발길이 닿지 않고 있으며, 방문하는 사람들도 아직은 후손인 최씨 문중 사람들이 대부분이어서 조성목적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해 봐야 할 시기”라며 활용방안 네가지를 제시했다.
 
첫째로 “동국 18현은 성균관이나 전국향교에서 모시고 있지만 위패만 있을 뿐 전체적으로 각 현인에 대한 세세한 자료를 제공하는 곳이 없다.”며 “전국의 유림이나 관련 후손들이 최치원 역사공원을 찾을 수 있도록 우리나라 유학을 빛낸 18현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둘째로 “우리 지역은 안동이나 산청처럼 선비문화를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부족한 상태”라며 “역사공원 좌‧우에 위치한 건물을 18현 중심의 여러 선비와 선비문화를 공부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주말에는 마당을 개방하여 전통 놀이 공간 등으로 제공해 많은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찾게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셋째로 “현재 향교나 서원, 유림회관 등에서 행해지고 있는 선비 교육의 장을 이곳으로 옮겨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살아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끝으로 “역사공원을 선거 등 각종 문제로 자존심이 상해 있는 함양군민들의 정신적 결집을 위한 지역의 역사적 인물을 재조명하고 계승 발전하는 공간이 돼야 하고, 집행부는 이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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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혈세 함부로 쓰는 공무원
조회수 : 1316회ㆍ2018-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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