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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영 도의원, 마천면 영험도량 호랑이를 만나다.”

관리자(chgn486@naver.com)  등록날짜 [ 2021년11월25일 09시37분 ]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그동안 우리 함양군민(넓게는 우리국민)들 코로나로 인한 간난신고(艱難辛苦)의 길을 걸었습니다. 그렇게 고생한 군민들에게 이 호랑이 그림, 서기 가득 흐르는 호랑이 그림을, 채널경남 지면을 통해 바치오니, 이 호랑이 서기를 가득 받아 다가오는 새해에는 정말 만사형통하시길 기원하나이다.”
 
2022년은 흑호랑이의 해(壬寅年)이다. 임인년, 壬은 흑색을 상징한다. 호랑이는 만물의 영장이다. 그 호랑이 가운데 가장 서기(瑞氣)가 흐르는 놈이 검정색 몸을 가진 흑호랑이이다. 검정색은 신비스러움을 의미한다. 한편, 검정색 블랙푸드는 우리 인간들에게 보약과도 같은 존재이다. 검정색 식품에는 뛰어난 약성이 있다. 검은색 식품. 검은색 식품을 먹으면 노화가 억제되고 암이 예방되며 자외선의 피해를 막아주고 시력도 보호해준다. 검은색을 내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은 적포도주가 심장질환을 예방하고,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다는 ‘프렌치 패러독스’의 주역이다. 이 물질은 우리 몸을 녹슬게 만드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는 항산화 성분으로 노화를 막고 신체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대표적인 블랙푸드로는 검은쌀, 검은깨, 검은콩이 있다. 

흑(黑)호랑이해를 맞이해, 함양군민 여러분 만사형통하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함양군에는 호랑이와 관련된 비하인드스토리가 도처에 산재해 있습니다. 지리산문학회 원로시인 문길(타계) 선생한테 들은 이야기이다. 문 선생 모친은 해방전·후 함양군 마천면에서 무당으로 활동했다. 칼날 같은 산바람이 반야봉, 토끼봉에서 휘몰아칠 때, 여명의 시간, 모친은 산기도를 하기 위해 백무동 깊은 계곡으로 걸어갔다. 산비탈 기암에 자리를 잡고 촛불 향을 피워놓고 산기도를 올렸다. 바로 그 순간, 호랑이 한 마리가 ‘어스렁 어스렁’ 모친 곁으로 다가왔다. 모친은 혼비백산 잠시 넋을 잃었다. 넋을 잃은 채 허공을 바라보면 모친은 <옥추경>을 암송했다.




 “태양일정결인제군, 태음월화을화황근, 요천성주부극자미대제, 옥허사상현문상제…”

옥추경 소리가 지리산에 메아리 치면 호랑이놈이 물려갈 줄 알았는데... 이 소리에, 모친 옆에 다섯 마리의 호랑이가 어스렁대는 게 아닌가? 모친은 “아이구 나는 죽었구나!” 입에서는 더 이상 경(經) 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모친은 환각 상태에서 보았다. 호랑이 여섯 마리가 자신을 향해 합장 형태를 짓는게 아닌가? 전혀 자신을 해칠 태세가 아니었다. 호랑이들의 호위에 힘입어 모친은 미친 듯이 옥추경을 암송해댔다. 이 사건이 발생한 이후, 모친의 신기는 더욱 빛을 발해, 미래를 잘 예측하는 족집게 무녀로 명성을 날렸다. 함양을 벗어나 진주, 하동, 산청 등 각지에서 모친을 찾아왔다고 한다. 그리고, 함양군 마천면에는 영험도량이 많다. 벽송사, 금대암, 상무주암 등 이들 사찰 산신각에 호랑이들이 존재한다.


독자 여러분과 함께 함양군 마천면 영험도량 벽송사로 가 산신각 호랑이를 친견해보기로 합니다. 

벽송사는 ‘108명의 선교겸수 대조사가 출현했다.’ 하여 ‘백팔조사 행화도량’이라고 불리어 왔다. ‘선방 문고리만 잡아도 성불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한국 선불교의 종찰이라는 사격에 비춰보면 파격이라는 느낌마저 든다. 벽송사는 대한불교조계종 12교구 본사인 해인사(海印寺)의 말사이다. 예로부터 수행처로 널리 알려진 곳이지만 여러 번의 화재로 인하여 사적기(事蹟記)가 없어 창건연대 및 자세한 역사는 알 수 없다. 다만, 현 위치에서 50m 위의 옛 절터에 있는 삼층석탑이 고려 초기의 양식을 보이고 있으므로, 이 절의 창건 역시 신라 말 내지 고려 초로 보고 있다.
 

산신각에서 기도하면 소원성취하는 이유는?
 
데이빗 메이슨(David A. Mason)은 우리나라 산신(山神)사상의 권위자이다. 미국 캐리포니아 주립대학에서 철학을 배웠다. 주요저서로는 <산신: 한국의 산신과 산악숭배의 전통> 세계 최고의 배낭여행 가이드 시리즈 론리플래넷의 여행 서바이벌 키트(제4판)와 “Korea: A Sensory Jouney)롤 펴냈다. 그는 저서 <산신: 한국의 산신과 산악숭배의 전통>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

“한국의 산들은 하늘을 향해 뻗어있다. 아름답고 감동적이다. 위압적이면서 단정하며 위험스러우면서 유용하다. 한국인들은 산을 숭배한다. 아주 오래전 한국인들은 명산에 혼을 부여하고 산신이라는 자연 숭배적인 존재를 창조해 냈다. 이를 산신령(Mountain-spirit spirit)이라 한다. 한국인들은 산신을 숭배하기 위해 산신각을 세우고 그곳에서 기도 혹은 제사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산이라고 하는 지구 생태계의 작은 일부와 그 위에서 살아가는 인간이라는 작은 일부가 서로 조화를 이루어 더욱더 진화해 가는 관계를 맺는다.”





산신각은 문자 그대로 산신을 모시는 곳이다. 우리나라 내로라하는 전통사찰 대웅전 뒷편 야트막한 언덕에 반드시 이 산신각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 자리 잡은 데에는 이유가 있다. 대개 우리나라 사찰은 풍수학적으로 명당에 위치해있다. 명당기운을 가장 잘 받을 수 있는 곳에 주불을 모시는 대웅전이 있다. 그런데, 산신각은 대웅전을 내려다보는 언덕에 위치해있다. 그 이유는? 산이 지닌 정기를 제일 먼저 받기 위해서이다. 산신각 내부는 아주 작다. 대개 한 사람 정도 들어갈 크기다. 그 이유는 뭘까? 여러 사람이 들어오면 산신각 내 좋은 정기가 분산되어 버리기 때문에 그것이 염려스러워 작게 지었다. 산신각의 형태는 정면 한 칸 측면 한 칸의 맞대 지붕 형태로 되어 있다. 우리나라 산신각에 조성된 산신탱화를 보면 완전히 산신령이 할아버지 모습으로 그려져 있다. 산신령은 하얀 학 깃털이 달린 부채를 들고 있는데 이는 산신이 바람과 기타 자연신을 다스린다는 것을 상징한다. 또, 산삼과 불로초가 매달려 있는 지팡이를 들고 있는데 이는 불로장생을 상징한다. 호랑이는 호국의 상징물이나 산신각의 사자(使者)로 대접받는 대상물이다. 특히 사찰의 산신각에 호랑이 모습은 산신을 보좌 또는 대리자로 인간의 길흉화복 관장에 대한 사려 깊은 모습을 하고 있다. 이런 모습이 더욱 민간화되면서 병귀(病鬼)나 사귀(邪鬼)를 물리치는 부적과 같은 상징물로 나타낸다. 산신각을 새로 신축할 때, 호랑이해에 맞춰서 한다. 호랑이는 산신을 상징하는 동물이다. 그래서, 호랑이해에 건물을 짓는 게 격에 맞다. 그리고 짓는 달도 음력 정월달인 인(寅)월이다. 인(寅)은 호랑이다. 그리고, 공사 첫 삽을 뜨는 날짜도 육십갑자 중에서 인일(寅日)에 잡고, 공사 시작하는 시간도 새벽 5시 반쯤인 인시(寅時)에 잡는다. 연월일시를 모두 인(寅)에 맞춘다. 산신각 호랑이는 산신의 사자나 산신으로 모셔져 인간의 길흉화복을 관장하고 있다고 한다.  
 
“그동안 우리 함양군민(넓게는 우리국민) 코로나로 인한 간난신고(艱難辛苦)의 길을 걸었습니다. 그렇게 고생한 군민들에게 이 호랑이 그림, 서기 가득 흐르는 호랑이 그림을, 채널경남 지면을 통해 바치오니, 이 호랑이 서기를 가득 받아 다가오는 새해에는 정말 만사형통하시길 기원합니다.”



진병영 전 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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