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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과 봉사의 자리 ‘郡守’(군수)

백이수(chgn486@naver.com)  등록날짜 [ 2022년05월31일 15시23분 ]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6•1지방선거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우리 군민들이, 새로운 군수·도의원·군의원을 선출해야하는 시점이 코앞이다. 
“어떤 후보를 군수로 뽑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군민이라면 다들 똑같은 심정일 것이다. 어느 정치학자는 “군수·도의원·군의원 등 정치 지도자가 되려면 다음과 같은 십계명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1.분명해야 함 
2.언행이 누구나 아는 상식과 기본적이어야 함 
3.그래서 민심과 함께 나누어야 함 
4.애민(愛民)과 경청, 겸손해야 함 
5.매사에 정정당당해야 함 
6.투명하게 공정하게 보여줘야 함 
7.인재등용에 혜안이 있어야 함 
8.권위 보다 국수 한 그릇하는 서민적이어야 함 
9.공무원의 정의가 백성보다 위에 없음을 알아야 함 
10.무엇보다 3.1절, 광복절, 신년 인사 때 국민(유권자)에게 큰절을 할 수 있는 마음이어야 한다고 했다.
 
군수라는 직위는 힘들고 어려운 자리다. 그러나 제일 중요한 사실은 군수라는 자리가 권위나 권력, 지배가 아닌 봉사와 헌신의 자리라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군수들은 언제나 취임식에서 선서를 하는데 그 내용은 한결같다. 

“국가와 민족 그리고 군민을 위해서 봉사하겠다.”고 하는데 그동안 우리가 경험했던 군수 중 이런 자신의 말을 제대로 지킨 군수는 과연 몇 명이나 되었을까?

우리나라 군수는 주민의 직접선거에 의하여 선출되는 선거직 공무원이다. 군수는 법령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군의 고유업무와 국가 또는 도지사로부터 위임된 위임사무를 관장한다. 주요 업무는 일반행정·선거·재정·산업·새마을사업 등의 고유사무와 소속 읍·면의 업무를 지휘, 감독하는 일이다. 이렇게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이 군수다. 제대로 된 인물을 우리 스스로가 잘 골라 우리의 미래를 밝게 해야 할 것이다.

우스개 말로  '군수는 하늘이 낸다.'는 말이 있다. 

자기 혼자서 공부를 열심히 하고 노력하면 의사, 변호사, 과학자, 교수 등은 될 수 있어도 군수는 공부하고 노력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내가 열심히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남이 나를 인정해주고 지지해주어야 되는 것이다. 군수의 자리는 희생과 봉사의 자리이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성공한 군수를 탄생시켜야 한다. 성공한 군수가 되기 위해서는 군정 운영의 최종 책임자인 군수의 인식 전환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군수는 제도적 소통을 통해 군민과의 신뢰를 회복하고 의견을 경청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민심을 몸소 경험하는 군의원들의 의견과 식견을 군정 운영에 반영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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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혈세 함부로 쓰는 공무원
조회수 : 1453회ㆍ2018-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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